경찰차가 좁은 골목길에서 연이어 나옵니다. br br 서울 역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40대 남성 A 씨가 긴급 체포된 겁니다. br br [숙박업소 관계자 : 처음 보는 분이었고 자주 오시는 분은 아니고. 잠깐 있다가 가셨다고 들었어요. 저희가 신고한 것도 아니고….] br br A 씨는 세금 정산을 하자며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A 씨는 또,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꾸기도 했습니다. br br A 씨는 약 600m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 두 곳과 주거지를 옮겨가며 범행했습니다. br br A 씨는 이미 헤어진 사이인데도 피해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자 화가 나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피해자는 A 씨가 검거될 때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유서현입니다. br br 촬영기자ㅣ신홍 br 자막뉴스ㅣ이미영 br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