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국 첫 '난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 YTN

화순, 전국 첫 '난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 YTN

전남 화순군의 '난 산업 중심지' 추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지역 균형발전 자금 3백20억 원을 확보한 건데요. br br '축하 난' 선물 등 대중화와 품종 보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br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파릇한 봄기운이 완연한 시설 하우스입니다. br br 난에 푹 빠진 이두군 씨는 화순군에서 5평을 분양받아 난을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이두군 난 동호인 : 베란다에서 키우면 저만의 정보도 부족하고 키우는 요령도 부족한데 일단 시설 좋죠, 키우는 환경 좋죠, 그리고 여러 사람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므로 키우는 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치열한 경쟁 속에 화순군이 분양한 민간 재배 시설은 모두 30여 칸입니다. br br 동호인들이 저마다 정성 들여 키운 춘란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br br '태극선', '보름달', '아가씨' 등 이름도 독특한 난이 그윽한 향과 부드러운 선 등 황홀한 자태를 뽐냅니다. br br [배용일 전남 화순군 난 연합회장 : 힘이 들지도 않고 난을 봄으로써 마음이 차분하고 안정이 될 수 있고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br br 화순군이 균형발전 사업비 320억 원을 확보해 터를 사들이면서, 전국 최초의 '난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br br 동호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반려 식물로 난을 키우겠다는 겁니다. br br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 우리 한국 춘란 돌연변이 종을 우리가 키워서 선물 시장에 내보내면 일자리도 만들고 돈도 벌 수 있고 외화 지출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서 이 난 산업화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br br 한해 8천6백억 원 정도 되는 축하 화분 시장 가운데 한국 난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2, br br 화순군은 기반시설 조성과 재배 교육, 박람회 개최 등으로 명실상부한 '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YTN 김범환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9

Uploaded: 2025-02-28

Duration: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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