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정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20대가 스스로 느끼는 주관적인 정치적 성향은 보수일까요, 진보일까요? br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희대 서울캠퍼스 정문 앞입니다. br br 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각각 열렸습니다. br br 서로 소리를 지르고 대치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br br [탄핵 찬성 기자회견 : 내란 공조 극우세력 즉각 물러나라] br br [탄핵 반대 기자회견 : 이렇게 용기 내어 목소리 내기 위해 나온 저희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이처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맞불 집회로 대학가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br br 18세에서 29세 남녀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정치 성향을 물었습니다. br br 20대 남성은 보수 39, 중도 36, 진보 16 순이었고, 20대 여성은 진보 35, 중도 34, 보수 16였습니다. br br 남녀 모두 중도 비율은 비슷했지만, 스스로 보수 또는 진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반대였습니다. br br 20대 남성은 40대와 50대 남성보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 60대 남성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탄핵 찬반을 물어보니 남녀 모두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br br 20대 남성은 찬성이 51, 반대가 36, 20대 여성은 찬성이 79, 반대 14였습니다. br br 다만 전체 연령대 평균보다 20대 여성 찬성 비율이 현저히 높고, 20대 남성은 낮은 점이 눈에 띕니다. br br YTN 김승환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이영재 br 영상편집 변지영 br 디자인 지경윤 br br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