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홀드왕' 노경은 "올해도 부르면 나갑니다" / YTN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 "올해도 부르면 나갑니다" / YTN

프로야구 선수를 은퇴하고 지도자가 될법한 40대에 홀드왕, 또 25억의 FA계약. br br 묵묵하게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SSG 노경은 선수 얘기입니다. br br 올해에도 승리가 필요할 땐 언제든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br br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경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br br [기자] br 노경은 선수의 훈련은 다른 선수들과 조금 다릅니다. br br 가볍게 몸을 풀고, 멀리 공을 던지는 '롱 캐치볼'. br br 같은 조의 다른 선수들은 훈련을 끝냈지만, 노경은은 혼자 다시 실내 연습장으로 가 단거리 전력질주로 마무리합니다. br br 건강한 몸으로 오래 공을 던지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입니다. br br 지난 시즌을 끝내고도,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도 공을 놓지 않았습니다. br br [노경은 SSG 투수 : 야구공보다 더 무거운 공으로요. 어깨 상체 훈련이 있는 날에는 무조건 그 공을 마지막에 꼭 던지고, 마무리를 하는 그런 루틴으로 계속 가져갔습니다.] br br [기자] br 리그 최다 경기, 최다 이닝 출장에 홀드왕, 그리고 25억 원의 FA 계약. br br 올해는 14개 남은 통산 100홀드가 첫 목표입니다. br br 그리고 여러 번의 실패를 이겨내고 불혹을 넘어 거둔 지난해의 결실을, 후배들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1년 더, 또 1년 더 맛보고 싶습니다. br br [노경은 SSG 투수 : 아직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요. 제 구위가 140km 이상만 나온다면, 경쟁력 있다 라고 생각하면 그때까지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br br [기자] br 다른 베테랑 선수들이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과 달리 노경은은 연습 경기부터 마운드에 올라 시속 145km의 강속구를 뿌렸습니다. br br 42살의 노장 노경은. br br 올해에도 이 마운드에 오를 때만큼은 청춘입니다. br br 일본 오키나와에서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경재 (lkja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0

Uploaded: 2025-03-02

Duration: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