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전담수사팀, 명태균 추가 소환 조사 진행 br 검찰, 첫날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br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도 소환…같은 의혹 조사br br br 검찰이 명태균 씨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br br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었던 김태열 씨도 소환됐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또 한 번 창원지검을 찾았습니다. br br 지난달 27일과 28일 명 씨를 소환한 데 이어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 이번 조사도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데, 검찰은 명 씨가 제공한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을 오세훈 시장 후원자가 대신 내줬다는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관련해 명 씨 측은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명 씨가 7차례 정도 만났고, 이 만남이 모두 특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또 명 씨가 계속 기억을 해내고 있는 만큼, 만난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었던 김태열 씨도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 시장 관련 의혹을 물었습니다. br br 전날 강혜경 씨를 상대로도 같은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는데, br br 오 시장 측은 대납 사실이 없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캐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다만 명 씨 측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거듭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남상권 명태균 씨 변호인 :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걸 보면 왠지 이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특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br br 검찰은 오는 10일 강혜경 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br YTN 이경국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