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두 달 만에 능숙해져"...다문화 학생 돕는 '디지털 기기' / YTN

[자막뉴스] "두 달 만에 능숙해져"...다문화 학생 돕는 '디지털 기기' / YTN

"우주를 날아다녀요" br br AI가 책을 읽어주자, 한 명씩 돌아가며 또박또박 한 문장씩 낭독합니다. br br 아직 한글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책 읽기 수업입니다. br br 창의적 체험 시간, 한 학생이 한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게임 하듯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데, 개인별 진도에 맞춘 학습이 가능합니다. br br 다문화 학생이 대부분이라 수업은 물론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군서초등학교. br br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br br 학급 전체가 아닌 개인 맞춤형 수업에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교사는 과목과 유형별로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br br 이렇다 보니, 교사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br br [장현경 군서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 : 몰라요. 못 해요. 안 해요"가 기본값이다 보니까 생활지도적인 측면에서도 힘들고 그러다 보니까 당연스럽게도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좀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기 수업 이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도 생기고 수업에 있어서 참여하려고 하는 적극성이 좀 많이 는 것 같습니다] br br 다문화 학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학업'. br br 언어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br br 학교 측은 지난 3년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본 결과, 학생들의 학습 부진 등 다양한 문제가 해결됐고 가정과 연계해 교육 소외층의 고충까지 덜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이은경 군서초등학교 교감 : 한국말을 하나도 할 수 없었던 (중국) 학생인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아이가 집에서도 학습하고 학교에서 또 연결해서 학습하고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아이가 두 달 만에 한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거든요.] br br 단순히 수업 교재로 활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업에 대한 흥미도 높여준 '디지털 기기 학습'. br br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기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br br br 영상취재 | 김영환 br 자막뉴스 | 최지혜 안진영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6

Uploaded: 2025-03-08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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