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뒤 연기가 인근 호텔까지 번지면서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br br 폐기물이 잔뜩 쌓인 자원순환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검은 연기가 벽을 타고 건물 위층으로 오릅니다. br br 부산 진구에 있는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인근에 있는 호텔까지 연기가 확산한 겁니다. br br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투숙객 등 1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br br 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도 큰불이 났습니다. br br 소방 당국이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큰 불길을 잡았지만, br br 내부에 폐기물이 많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br 갓길에 멈춰 선 차량 엔진룸 쪽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br br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부근을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반쯤. br br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관계자 : 사람 다친 건 없고요, 단독 차량 화재예요.] br br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차량 한 대를 모두 태웠습니다. br br 어젯밤 산업은행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뱅킹에서 타행 이체 서비스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KDB산업은행 이용자 : 생활비 통장으로 돈을 보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어서….] br br 산업은행 측은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복구를 완료해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황보혜경입니다. br br br br 영상편집: 강은지 br br br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