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생활비 반이 학원비"...사교육 '역대 최대' / YTN

[자막뉴스] "생활비 반이 학원비"...사교육 '역대 최대' / YTN

아이들은 학교 체육복을 갈아입을 새도 없이 학원으로 향합니다. br br 고물가에 힘들어도 부모는 학원비만큼은 못 줄입니다. br br [학부모 : 생활비의 반은 사교육비로 가는 것 같은데, 가방, 옷 이런 것들 사는 것들 많이 줄이고 사교육을 줄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br br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29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r br 1년 새 학생 수는 1.5, 8만 명 줄었는데, 사교육비는 7.7, 2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br br 코로나로 감소했다가 최근 4년간 계속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br br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4천 원으로 한 해 전보다 9.3 늘었습니다. br br 사교육 참여학생만 보면 1인당 월 59만2천 원으로 7.2 증가했습니다. br br 사교육 참여율도 1.5p 상승하며 처음 80 선을 넘었습니다. br br 이른바 킬러 문항을 없앤 정부 대책이 무색한 이 같은 결과는 제도 변경에 따른 불안감에 고물가가 함께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고교학점제와 함께 크게 바뀐 대입 제도를 처음 적용받는 중학교의 경우 초중고 가운데 사교육비 총액 증가율이 9.5로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고1의 지출 증가율이 9를 기록한 것도 갑작스런 의대 증원 발표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 [서울 시민 : 공교육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다가 부모들이 경쟁사회가 되다 보니까 좀 더 앞서기 위해서, 자녀들 좀 더 교육시키기 위해서 그런 부분이 크다고 봐야죠.] br br 공교육 영역인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36.8로 한 해전보다 4.3p 감소했습니다. br br 고등학생의 EBS 교재 구입 비율도 수능과의 연계율 감소 영향으로 4년 연속 줄었습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촬영기자ㅣ정철우 신홍 br 디자인ㅣ정은옥 br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br br #YTN자막뉴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5-03-13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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