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지났지만...'계절 역주행' 눈비 오고 추워진다 / YTN

[날씨] 황사 지났지만...'계절 역주행' 눈비 오고 추워진다 / YTN

황사는 물러가고 대기는 맑아졌지만, 앞으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br br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고, 다음 주는 꽃샘추위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br 김민경 기자, 오늘 기온은 계절을 한 달 앞서 4월 중순 수준으로 올라간다고요? br br [기자] br 어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짙게 깔렸던 황사는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br br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입니다. br br 다만, 대전과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81에서 86㎍으로 '나쁨' 수준입니다. br br 기온이 올라 공기의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상층에 남아있던 황사가 지상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br br 오후에 충청과 호남 등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 일교차가 큰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서울 기온이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릅니다. br br 평년보다 5도 높아 4월 중순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br br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5도였으니까 일교차는 10도 이상 나고 있습니다. br br br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 예보가 있던데, 강원 산간은 또다시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눈이 내린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우선 토요일인 내일 한반도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립니다. br br 일요일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전국으로 비와 눈이 확대하겠습니다. br br 특히,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지역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br br 일요일 새벽부터 눈발이 날리다가 강도가 점점 강해져서 산간에는 시간당 3∼5㎝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br br 내륙에도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느냐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br br 눈이 온다면 적설량은 경상 북부 5∼10㎝,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1∼5㎝가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비나 눈은 글피인 월요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br br 다음 주에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예보됐습니다. br br 서울 아침 기온이 월요일에는 -2도, 화요일은 0도로 예상됩니다. br br 3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영하권의 겨울 날씨가 찾아오는 셈입니다. br br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 (중략)br br YTN 김민경 (hsg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8

Uploaded: 2025-03-14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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