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골란고원 야욕' 본격화...뒷배는 트럼프 / YTN

네타냐후 '골란고원 야욕' 본격화...뒷배는 트럼프 / YTN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 영토를 무기한 점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 br 혼란한 국제정세와 시리아의 정치적 과도기를 이용해 골란고원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br br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시리아 남부 비무장 완충지대까지 병력을 진입시켰습니다. br br 정권 붕괴로 인한 혼란에서 자국민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를 댔습니다. br br 최근에는 이 지역이 비무장화되고 안전해질 때까지 무기한 점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 br br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 무기한 주둔을 준비 중입니다. 우리는 이 지대와 헤르몬산을 지킬 것입니다.] br br 무기한 점령을 선언한 완충지대는 골란고원보다 더 시리아 안쪽에 있고 헤르몬산에서는 이 지역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br br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 영토인 골란고원을 빼앗아 지금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br br 골란고원은 갈리리 호수의 수원으로 이스라엘 수자원의 40를 차지합니다. br br 헤르몬산은 시리아 군사 활동을 수월하게 감시할 수 있는 요충지입니다. br br 골란고원에 30곳이 넘는 유대인 정착촌이 있고 이스라엘은 최근 정착촌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br br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이제 모든 사람이 우리가 골란 기슭이 아닌 골란 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골란고원에 대한 우리의 통제는 우리의 안보와 주권을 보장합니다.] br br 미국을 제외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br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정부 때인 2019년 '골란고원은 이스라엘 영토'라는 포고문에 서명하며 영토 갈등에 불을 붙였습니다. br br 시리아는 정치적 과도기를 겪고 있고 전 세계는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느라 중동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습니다. br br 트럼프를 등에 업은 네타냐후는 이 틈을 타 골란고원을 완전히 소유하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YTN 권영희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36

Uploaded: 2025-03-14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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