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민감국가 지정' 정부 책임론 맹공...'윤 파면' 촉구 / YTN

야당, '민감국가 지정' 정부 책임론 맹공...'윤 파면' 촉구 / YTN

야당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이른바 '민감국가'로 지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br br 한미동맹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생기게 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조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정인용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은 내란도 모자라 '민감국가' 지정이냐며 한미동맹 70년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 특히 지정 시점이 1월이었단 점을 지적하며, 지난 2월 '한미동맹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복원됐다'던 여당 원내대표의 발언도 꼬집었습니다. br br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엄중한 국회에서 세상 물정 모르는 거짓말을 늘어놓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할 것입니다.] br br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의원들도 원자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 두 달 가까이 파악조차 못 한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영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 그걸(민감국가 지정) 언제 알았는지와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 왜 도대체 아무런 일언반구가 없는 것인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각적인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 소집을 요구합니다.] br br 또 비상계엄과 여권의 자체 핵무장론이 민감국가 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속한 윤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민주당은 이번 주말에도 장외 여론전에 집중했습니다. br br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에 이어 5개 야당 공동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br br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우리가 헌재를 지켜줄 것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윤석열 탄핵 결정을 빨리해서 어려운 대한민국을 빨리 구해주시길 바랍니다.] br br 이재명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나올 때까지 비상행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YTN 정인용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이승창 br 영상편집 : 양영운 br br br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2

Uploaded: 2025-03-15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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