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헌재 탄핵 선고가 이번 주 후반에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주말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총력전이 벌어졌습니다. br br 헌재 선고에 불복하는 폭력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윤 대통령과 여야가 앞서 승복을 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조금 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심판결과에 승복할 것이며 당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종수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일 수도 있다 해선지 여야가 장외 여론전에 전력투구했죠? br br 국민의힘 어땠습니까? br br [기자] br 여의도, 광화문뿐 아니라 보수 강세 경북의 구미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br br 여당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소환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우리는 7∼8년 전 우리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여러분.] br br 여당 의원들은 탄핵 기각과 각하를 요구하는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도 이어갔습니다. br br 야당이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독재'를 이어왔다며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도 민주당의 탄핵 몰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br 민주당도 장외 여론전에 집중했죠? br br [기자] br 민주당은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에 이어 5개 야당 공동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우리가 헌재를 지켜줄 것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윤석열 탄핵 결정을 빨리해서 어려운 대한민국을 빨리 구해주시길 바랍니다.] br br 이재명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불참했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나올 때까지 비상행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민주당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그동안 정부는 뭐했냐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br br 한미동맹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생기게 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며 조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br 이처럼 탄핵 찬반 세력이 극한 대치를 하고 있는데 다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헌재 선고에 불복해 폭력사태나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br br [기자] br 걱정하는 분들 많죠. br br 서부지법 폭력사태... (중략)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