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중추' 소비 둔화...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상승' / YTN

미국 '경제 중추' 소비 둔화...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상승' / YTN

미국 경제를 떠받쳐 왔던 소비가 흔들리고 제조업도 위축되는 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감원 정책의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br br 다만 트럼프 정부 주요 인사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은 없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서자 뉴욕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br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확연한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br br 7,227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지만, 0.6 증가를 예상한 전망치엔 미치지 못한 겁니다. br br 특히 레스토랑과 바의 매출이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가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가계 재정의 핵심인 외식 매출도 줄어든 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감원 정책의 여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br br [에인 디직사 미국 시민 : 연방 공무원들도 괴롭겠지만, 모두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br br 이달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20으로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제조업도 위축 기미를 보이며 우려를 더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br br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 시장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장기간 좋은 세금 정책, 규제 완화, 에너지 안보가 확보되면 시장은 성장할 겁니다.] br br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안정세를 되찾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br br 이에 따라 메이시스와 콜스, 월마트, 타겟 등 미국 소매업체도 올해 실적 기대치를 낮추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br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16

Uploaded: 2025-03-17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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