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첫 양자회담 br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 포함한 데 대한 우려 전달 br 정부 당국 간 에너지 정책 대화 등 정례화 합의 br 라이트 장관 이어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회동 예정br br br 상호관세와 민감국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br br 한미가 우선 '민감국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br br 한미가 합의한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어제 오전 한국을 출발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먼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br br 라이트 장관 취임 이후 첫 양자회담이었는데요. br br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가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한 데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br br 이에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는데요. br br 당장 목록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미국 측의 협력 의사를 이끌어낸 만큼 다음 달 15일 공식 발효를 앞두고 변경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 br br 안 장관은 이 밖에도 트럼프 신행정부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요. br br 먼저 LNG라든지 전력망, 수소, 소형모듈원전 SMR을 포함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이를 위해 한미 정부 당국 간 에너지 정책 대화와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br br 이번 회동에 대해 안 장관은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한미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또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사업과 투자 확대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주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올해 들어 세 번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미국을 찾은 안 장관은 이틀 간의 방미 기간 라이트 장관뿐 아니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도 만나는데요. br br 다음 달 2일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3주 만에 다시 만나는 러트닉 장관에게 관세 관련 우리 정부와 산업계 입장을 전할 예정입니다. br br 안 장관은 출발에 앞서 관세... (중략)br br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