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주위 바리케이드 쳤어도…170명 “1인 시위”

헌재 주위 바리케이드 쳤어도…170명 “1인 시위”

ppbr br [앵커]br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에는 1인 시위자들이 200명 가까이 모여들었습니다. br br경찰은 시위대가 더 모일 수 없도록 헌재 주위로 바리케이드를 치면서 일대를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br br권경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집회가 금지된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농성 중인 1인 시위자들. brbr최근 헌재 앞 날계란 테러에 폭행 사건까지 잇따르자 경찰이 오늘 오전 바리케이드를 추가 설치하며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brbr헌법재판소 정문 30미터 옆 인도엔 이렇게 철제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는데요. br br시위대가 모일 공간 자체를 차단한 모습입니다.br br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재 인근 100미터를 소위 '진공상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상황. br br최근 헌재 건너편 1인 시위대 일부를 해산시킨 경찰은 경고 방송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어제)] br"순수한 1인 시위를 주장하시려면 고함을 지르거나 구호 제창을 하지 마시고 일반 시민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시위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br br오늘 헌재 인근에 1인 시위라고 주장하는 시위대는 경찰 추산 170명 가량. br br[현장음] br"민주당 해체! 민주당 해체!" br br헌재 주변 상인들은 1인 시위대가 상가 앞 인도를 점거한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저 쪽에 가면 되잖아요. 저쪽에!" brbr경찰 관계자는 "공동의 목적, 공통된 행동 등으로 볼 때 1인 시위가 아닌 집회"라며 "탄핵 심판 선고 전까지 해산·이동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석현 br영상편집: 김지균br br br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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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3-22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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