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무려 1km 이상 확산한 불씨...자연 앞에 무너진 산청 산불 [Y녹취록] / YTN

10초 만에 무려 1km 이상 확산한 불씨...자연 앞에 무너진 산청 산불 [Y녹취록] / YTN

■ 진행 : 유다원 앵커, 김명근 앵커 br ■ 출연 : 김민경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앵커 특히 대형 산불 세 건은 진화 작업에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 하나씩 짚어볼까요? br br ◆기자 산림청의 상황도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입니다. 노란색 선이 산불이 진화 완료된 곳이고요. 빨간 곳은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은 85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남은 불길은 8km가량인데요. 산불 지역의 특이점이 넓게 이어져 있는 게 아니라, 군데군데 나누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불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 건데요. 특히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불티가 10초 만에 무려 1km 이상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앵커 사흘째 불길과 싸우고 있는 의성 상황도 알아볼까요? br br ◆기자 네, 오늘 의성 산불이 가장 진화작업이 어려웠는데요.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8시 기준, 진화율은 62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길도 19km나 남아있는데요.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서풍을 타고 이렇게 게 동서로 길게 확대된 건데요. 불이 시작된 곳에서부터 가장 멀리 퍼진 곳까지 직선거리만 무려 20km에 달합니다. 특히 의성은 어제까지는 서풍이 강하게 불었지만, 오늘은 바람 방향이 남풍, 북풍 등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요동쳤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최초 발화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4km가량 떨어진 곳에도 불똥이 날아가 산불 범위가 확대됐고요, 위쪽인 안동까지도 산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br br br br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br br #Y녹취록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5-03-24

Duration: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