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을 제외한 산불은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남은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밤사이 사망자가 1명 추가되는 등 인명피해는 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혜경 기자! br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중앙대책본부가 내놓은 9시 자료를 보면 전국 산불 발생구역 11곳 가운데 경남 산청 하동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모두 진화됐습니다. br br 다만 경남 산청·하동 지역 진화율은 어제와 같이 여전히 96로 집계됐는데요. br br 밤사이엔 진화 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진화율에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산림당국은 오늘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br br 헬기 55대에 진화인력은 소방과 군인 경찰까지 천6백 명 정도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br br 한편, 화마로 인한 인명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br 밤사이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어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사망 29명에 중상 10명, 경상 31명, 도합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br 또 이재민도 늘어나 새벽 6시 기준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은 6천9백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건물과 문화재를 비롯한 시설 피해도 늘었는데요. br br 경북이 4천7백여 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83곳, 울산 15곳 등 모두 4천8백여 곳이 불타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산불영향구역도 어젯밤보다 조금 늘어난 4만8천2백30㏊로, 축구장 6만7천여 개 크기입니다. br br 당국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대용량 방사포를 추가 배치하고 방염포를 설치하는 등 조치했고, br br 의료시설 내 인원은 대피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