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경북지역 산불은 진화됐지만 경남 산청 산불이 1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두껍게 쌓인 낙엽에 숨은 불씨 때문에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잇습니다.brbr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brbr홍진우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brbr[기자]br네,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처음 불이 난 구곡산인데요.brbr막바지 진화작업도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brbr현재 경남 산청 산불의 진화율은 99입니다.brbr산림당국 등은 보이는 불은 거의 다 잡았다는 판단이지만 성인 허리 높이 정도인 1m 가량의 두꺼운 낙엽층에 숨은 불씨가 문제입니다.brbr밤사이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진화대원이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brbr불을 껐는가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다 보니 나머지 1를 채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brbr현재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불은 진화됐지만 132헥타르가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rbr산림당국은 50대의 헬기와 인력 1400여 명을 투입해 오늘 중 주불을 잡겠다는 게 목표인데요.brbr오후에는 불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brbr산청 산불 영향구역은 1천858헥타르에 이릅니다.brbr또 이번 산불로 주택과 공장 등 84개 동이 피해를 입었고, 주민 4백60여 명이 아직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brbr지금까지 산청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