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335대·장비 1,951대·인력 16,209명 동원 br 산불 진화 과정서 공무원 등 14명 사상 br 산청군 민가 등 시설 84곳 피해 br 산청·하동·진주 주민 2,158명 임시 대피소 생황br br br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잡혔습니다. br br 지난 21일 불이 난 지 213시간여 만입니다. br br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하동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산청·하동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군요? br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1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br br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0일) 낮 1시 산청·하동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청·하동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주불 진화 시간으로 따지면 울진 산불에 이어 두 번째 최장 시간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열흘 동안 헬기 335대, 장비 1,951대, 인력 만6천209명이 동원됐습니다. br br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공무원과 진화 대원 등 1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br br 산청군의 민가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br br 또, 산청군 등 3개 지역 주민 2천백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했습니다. br br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2천6백여 개 면적에 달하는 1,858㏊입니다. br br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했습니다. br br 목장 주인이 예초기로 풀을 베다 불티가 튀며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br br 지자체 향후 대책 내용도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경상남도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숨진 공무원과 산불 진화 대원들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br br 공무원 희생자에 대해서는 순직 인정으로 보상금 등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산불 진화 대원 희생자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과 소통해 산재 인정을 받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부상자에 대해서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회복을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산청군 시천면과 삼장면, 하동군 옥종면 주민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산불로 집을 잃거나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br br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머무를 수 있게 하고, 임시 조립 주택을 지원합니다. br br 산사태와 나무 쓰러짐 등 2차... (중략)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