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윤 저격수로 불리기도.. 숨진 장제원 '정치 인생' / YTN

[자막뉴스] 윤 저격수로 불리기도.. 숨진 장제원 '정치 인생' / YTN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40대 초반 나이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br br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 공천 문제로 불출마와 무소속 출마를 거듭한 이후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였습니다. br br 국정조사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16년) : 누가 최순실 간다고 만나줘라, 그래서 만난 거 아닙니까. 기억이 안 나십니까? 어떻게 대학 총장이 강남 아줌마 한 명 왔다고 그렇게 만나줍니까?] br br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은 장 전 의원 정치 인생의 변곡점으로 꼽힙니다. br br 처음엔 '윤석열 저격수'로 불렸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장모 관련 사건으로 공개 설전을 벌이고, 검찰총장 청문회 과정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탓입니다. br br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19년 7월) : 뭐 묻은 뭐가, 뭐 묻은 뭐 나무란다고…. 검찰총장 후보자 감싸기, 윤석열 짝사랑이 정말 눈물겨워서 눈 뜨고 볼 수 없습니다.] br br 하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일가를 향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상황은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br br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수사에 윤 대통령과 검찰을 적극 엄호했습니다. br br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19년 10월) : (그동안은) 쓴소리 많이 했고 전투력도 활활 타올랐고…. 그런데 오늘 서초동으로 오면서 짠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총장님 얼마나 힘들까…] br br 20대 대선 정국에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당선인 비서실장을 거치며 대표적인 '윤핵관' 인사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 기간, 아들인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br br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정부와 당에서 별다른 직을 맡지 않은 채 막후에서 용산과 여당 사이 채널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br br 지난 22대 총선 땐 '친윤' 핵심 인사들을 향한 험지 출마 요구 등에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br br 정계와 거리를 둔 뒤 성폭력 혐의로 피소되고 나서는 국민의힘에서 탈당했고,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br br YTN 임성재입니다. br br 촬영기자ㅣ이성모 한상원 br 영상편집ㅣ양영운 br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br b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9K

Uploaded: 2025-04-02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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