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가공식품 물가, 3.6% 상승..."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 YTN

고삐 풀린 가공식품 물가, 3.6% 상승..."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 YTN

OECD 방식 집계 근원물가 상승률 1.9 안정적 br 생활물가 상승률, 6달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 상회 br 산불 피해, 물가에 영향 줄 듯…신속 복구 지원 br 4∼5월 농축수산물 할인에 3백억 원 추가 투입br br br 정말 안 오르는 게 없습니다. br br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3.6로 1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대학 등록금 인상으로 공공 서비스요금도 들썩였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는데요. br br 산불 여파에다 고환율, 기후변화가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연초부터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식품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1대였던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6를 기록했습니다. br br 1년 3개월 만의 최대폭입니다. br br 김치가 15, 커피가 8 넘게 올랐고, 빵과 햄이 6대 올랐습니다. br br 김값, 고등어 값 강세에 수산물도 4.9 올라 1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습니다. br br 잠잠하던 축산물도 수입 가격 상승으로 3.1 상승했습니다. br br 외식 물가 3 상승에,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들썩이며 지난달 전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올랐습니다. br br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br br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3월부터 사립대학교 납입금 인상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상승했고요. 가공식품 같은 경우는 지난달 2.9에서 이번 달 3.6로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br br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OECD 방식 근원물가 상승률은 1.9로 안정적이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서민들이 많이 찾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6달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br br 여기에 농가가 밀집한 경북 지역 산불이 농축산물 가격을 더 밀어 올릴 우려가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빨리 농사를 다시 시작하도록 지원하고,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3백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전기·가스·철도 등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과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여 상반기 중 동결토록 하겠습니다.] br br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환율이 더 오른 가운데 무더위도 빨리 찾아올 것으로 보여 먹거리 물가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이승은... (중략)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5-04-02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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