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엇갈린 전한길·전광훈 / 김상욱·윤상현, 같은 당 두 표정? / 다시 금지된 ‘이재명 현수막’

[여랑야랑]엇갈린 전한길·전광훈 / 김상욱·윤상현, 같은 당 두 표정? / 다시 금지된 ‘이재명 현수막’

ppbr br [앵커]br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이끈 인물들이네요. 이제 엇갈린 길을 가요? brbr두 사람 모두 대통령 복귀를 주장해 왔죠. br br먼저 전한길 강사,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본 순간, 예상 밖의 모습 보였습니다. brbr[전한길한국사 강사 (지난달 2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br파면시키는 걸 따르라고? 거기에 저항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맞는 게 아닙니까? br br[전한길한국사 강사(오늘)] br저는 승복할 것입니다. 다만… 결과에 대한 것은 승복이 맞지만… 결과는 받아들이고 승복합시다. brbr내일 예정된 탄핵 반대 집회도 취소했습니다. brbr이젠 화합해야 한다고요. brbrQ. 막상 판결이 나오니 승복한 거네요. 그럼 전 강사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나요? brbr전한길 강사의 제자, 말과 행동 책임져라, 적당히 하라고 하지 않았냐 원성 자자했는데요. br br전 강사, 벌써 조기대선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brbr[전한길 한국사 강사 (오늘)]br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것만은 제 목숨도 걸고 막을 것입니다. br br[전한길한국사 강사 (오늘)] br보수 우파가 똘똘 뭉쳐서 대통령을 만들어냅시다. 오늘 당장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면 보수 우파가 이길 것입니다. 부정 선거만 없다면. brbrQ. 또 다른 쌍전, 전광훈 목사는요? brbr전 강사와 택한 길이 좀 다르던데요. br br헌재 재판관들 역사적인 탄핵 받을 거라며 '국민 저항권'을 강조했습니다. brbr[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오늘)] (유튜브: 전광훈TV Pastor Jun TV)br헌법재판소의 이 판결문은 사기입니다. 사기! 국민 저항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3천만 명이 다 모여야 됩니다! brbr지지층 자극하기보단 '함께 승복하자' 호소할 때죠. brbr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전혀 다른 스탠스의 국민의힘 두 의원이네요. brbrA.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 국회나 헌재에서 선고를 지켜봤죠. br br홀로 다른 곳에 있던 한 명, 표정도 다른 여당 의원들과 사뭇 달랐습니다. brbr[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오늘)] br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brbr[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오늘)] br파면한다 brbr[현장음] br"김상욱! 김상욱!" brbrA. 김 의원 혼자 탄핵 찬성 집회에 갔군요. brbr네, 파면 선고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brbr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글도 올렸습니다. br br같은 당 조배숙 의원이 기각 바라며 흘린 눈물과는 다른 느낌이죠. brbrQ. 김 의원 의총도 왔던데, 거기서도 엇갈렸나요. brbr국민의힘 의원들 의총 내내 침울한 표정이었는데 일찍 나온 김 의원 밝은 표정이죠. br br당내에선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brbr[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오늘)]br우리 동료들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습니다. 지금도 저 안에서 같이 못 앉겠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brbr여야뿐 아니라 당내서도 희비 엇갈리는 묘한 상황이죠. brbr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현수막이 다시 금지가 됐다. 오늘 헌재 선고와 관련이 있나요? brbrA. 맞습니다. br br선관위가 불허했다가, 허용했던 현수막이 있는데, 다시 '허용 불가'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brbr이 현수막 기억나시죠? br br이제 '조기대선'이 확정된 만큼, 대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이 대표를 콕 집어 낙선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걸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br br'반역수괴'라고 표현한 현수막도 내려야 한다고요. brbrQ.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민주당 현수막도 많았는데요? brbrA. 그것도 이제 안됩니다. br br특정 정당 이름과 함께 '내란정당'이라거나 낙선 목적으로 비판한 현수막, 싹 다 내려야 한다는데요. brbr정리하자면 오늘부터는 선거에 영향 미치기 위해 차기 대선주자 이름이나 소속 정당 명칭, 현수막에 사용해선 안 됩니다. brbr탄핵 정국 들어 서로 헐뜯는 현수막 유독 거리에 많았죠. br br이제 시작된 조기대선은 헐뜯기보다는 '건전한 경쟁' 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전경쟁) brbr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brbr구성: 성혜란 기자·김민정 작가 br연출·편집: 박소윤 PD, 황연진AD br디자이너: 김재하br br br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K

Uploaded: 2025-04-04

Duration: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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