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에선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는 비명계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br br당장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도 출마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br br김부겸 전 총리는 고심 중입니다. br br이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김두관 전 의원이 가장 먼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r br김 전 의원은 모레 오전 11시 민주당 당사에서 출마를 선언합니다.br br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미 선거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경제부총리를 지낸 김 지사는 트럼프발 관세 폭탄 등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적임자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brbr[김동연 경기지사(어제)] br"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습니다.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대전환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br br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본격적인 채비에 나섭니다. br br문재인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캠프를 꾸릴 예정입니다. br br[김경수 전 경남지사(지난달 21일)] br"제가 할 수 있는 건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br br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전 의원은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공직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명 대표와 '사법리스크'로 각을 세우기 어렵고, 현역 의원들의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br br전재수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는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br br한 민주당 인사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후보 윤곽이 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so@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