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영리 위한 활동 안 할 것"...문형배 퇴임 후 행보 주목 / YTN

[자막뉴스] "영리 위한 활동 안 할 것"...문형배 퇴임 후 행보 주목 / YTN

대통령 파면 결정을 이끈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br 대다수 법조인보다 적었던 재산도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br br [백혜련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년 4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 헌법재판관들 기본 평균 재산이 20억 원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보자 재산을 보니까 6억 7,545만 원이에요. (중략) 27년간 법관 생활하셨는데 너무 과소한 거 아닌가.] br br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 (2019년 4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 제가 결혼할 때 다짐한 게 있습니다.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통계를 봤는데 평균 재산이 가구당 한 3억 원 남짓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재산은 한 4억 조금 못 되는데요. (중략) 평균 재산을 좀 넘어선 거 같아서 제가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br br 적지 않은 재판관이 퇴직 후 변호사 생활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죠. br br 문형배 당시 재판관 후보자는 공직 생활이 끝나도 영리를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br br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 (2019년 4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 저는 1965년 경남 하동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낡은 교복과 교과서일 망정, 물려받을 친척이 있어 중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을 만나 대학교 4학년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갚으라'고 하신 (김장하) 선생의 말씀을 저는 한시도 잊은 적 없습니다.] br br 올해 공개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재산은 부모, 자식을 제외하고 11억 원 정도입니다. br br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요. br br 헌법재판관 월급이 929만 원이니까 6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습니다. br br 오는 18일 퇴임 후, 어떤 방식으로 '평균인의 삶'을 살아갈지 지켜보겠습니다. br br 앵커 | 나경철 br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74

Uploaded: 2025-04-07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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