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의 이번 관세 유예 조치에서 중국만 빠졌습니다. br br오히려 추가 관세가 매겨졌는데요. br br서로 관세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미국은 중국에 125, 중국은 미국에 84 까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br br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수년 간 우리는 중국과 다른 나라들에게 갈취 당해 왔는데, 중국이 특히 심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말과 함께 대중국 관세율을 125로 또 다시 끌어 올렸습니다. brbr앞서 어제 밤 중국이 미국의 50 추가 관세에 같은 수치로 보복하자 트럼프가 또 다시 21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겁니다.br br[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br"중국이 경솔하게 미국에 보복했기 때문에 대중 관세가 125까지 올라가는 겁니다." brbr양국은 두 달 동안 총 9번 관세 폭탄을 주고 받으며 상대국 관세율을 각각 125와 84까지 높였습니다. br br하지만 "관세율 추가 부과 계획은 없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습니다.br br중국은 물러서지 않겠다며 추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br br[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br"만약 미국이 관세 전쟁이나 무역 전쟁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입니다." brbr일부 중국인들은 미국 치킨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반미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br br아이패드를 부수고 아이폰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합니다. br br중국 없이 제조업 부흥은 불가능하다며 트럼프가 낡은 공장에서 재봉틀 작업을 하는 AI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br br중국 정부는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미국 여행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이윤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위진량(VJ) br영상편집 : 남은주br br br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