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괴물정권 탄생 막아야"...나경원, 출마 예고 / YTN

한동훈 "괴물정권 탄생 막아야"...나경원, 출마 예고 / YTN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r br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예고하면서 경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br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사퇴 넉 달 만에 다시 찾은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br br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를 포함한 개헌안과 중산층 70 시대를 향한 경제 공약, 전국에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br br 특히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맞수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 이런 결정적 시기에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서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br br 한 전 대표와 한때 껄끄러운 관계로 분석됐던 당 지도부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이 배웠을 거라는 뼈있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br b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마 많이 배웠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는 14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잠재적 주자들도 슬슬 결심을 굳히고 있는데, br br 친윤석열계에선 김기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나경원 의원은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br br 탄핵 반대파로서 '윤심'을 등에 업었다 평가받는 나 의원은 주요 주자 가운데 몇 안 되는 여성이란 점에서 경선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단 전망입니다. br br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친정인 '노동계'를 택한 김문수 전 장관은 전태일 기념관을 찾아 본인이 서민의 삶을 제일 잘 안다고 자평했습니다. br br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 : 노동자층과 서민·농민들, 지역적으로는 호남….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후보 중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br 당 안팎에선 풍부한 국정 경험과 탄핵 공세에 살아남았단 서사를 지녔다는 이유로 br b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띄우기도 이어지고 있는데, 당 선관위는 본인의 선택이지 이른바 '추대'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br br 하루하루 바뀌는 정치권 기류와 종잡을 수 없는 경선 구도에 일단 유권자들의 '관심'은 확보했단 분석인데, 소... (중략)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7K

Uploaded: 2025-04-10

Duration: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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