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만 원 약속받아”…우크라, 중국인 포로 영상 공개

“3400만 원 약속받아”…우크라, 중국인 포로 영상 공개

ppbr br [앵커]br우크라이나가 중국인 포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brbr이들은 러시아군의 광고를 보고 참전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돈 3천만 원 정도를 약속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송진섭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머리를 짧게 깎은 동양인 남성이 의성어를 섞어가며 무언가를 설명합니다. br br두 손은 케이블타이로 묶여 있는데, 신음 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br br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생포한 두 명의 중국인을 신문하는 장면을 이들의 여권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br br[중국인 포로] br"러시아인들이 우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오기 전까진 총을 만져보지도 못했어요." br br우크라이나는 "포로 중 한 명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자원입대했다"며 "1년에 200만 루블, 우리 돈 약 3400만 원의 보수를 약속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brbr실제로 중국 SNS에서는 러시아 용병 모집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br br군복을 입은 백인 남성의 영상에 중국어 자막이 붙어 있는데, "당신도 이들처럼 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급여와 연락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brbr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에 광고 영상을 체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며 "최소 155명의 중국인이 br러시아편에서 참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하지만 러시아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br br[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br"(젤렌스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br br중국도 젤렌스키를 향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말라며 반발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br br영상편집: 조아라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8.6K

Uploaded: 2025-04-11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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