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뒷돈 받고 '나몰라라'?...전광훈,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YTN

[자막뉴스] 뒷돈 받고 '나몰라라'?...전광훈,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YTN

파란색 양복을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옵니다. br br 22대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에서 헌금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는 공천 거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br br [전광훈 목사, 자유통일당 고문 : 돈을 줘야 받죠. 돈을 줘야 받지. 돈 주면 차라리 통장에다 입금해서 받으면 좋지.] br br 공천을 받기 위해 전 목사에게 헌금 명목으로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당시 자유통일당 예비후보 이하영 씨 부부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br br 하지만 공천 헌금을 내는 것이 불법인 줄 몰랐고, 전 목사 측이 이를 이용해 오히려 돈을 뜯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이정우 예비후보 이하영 씨 배우자 : 공천 헌금의 불법성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부분을 좀 얘기하고 싶고요. 전광훈 목사 같은 경우에는 공천 헌금을 요구를 하고 정치 초년생들을 이용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br br 검찰은 전 목사가 이 씨에게 비례대표 선순위를 준다며 안수기도를 빌미로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또, 이 같은 내용의 YTN 보도에 반박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에게 잘 부탁한다며 금품을 준 것도 유리한 기사를 모의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안수기도 헌금을 받는 건 교회의 제도라며, 자유통일당과의 관계를 부정하고, br br 기자회견에서도 의례적인 덕담을 한 거라며, 취재진에게 준 돈도 유리한 보도를 노린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 적다며 이번 재판은 해프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공소사실을 두고 검찰과 전 목사 측이 팽팽하게 맞붙는 가운데, 재판부는 오는 6월 18일로 잡힌 2차 공판기일에서 선관위 직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윤태인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이영재 br 자막뉴스 | 김서영 안진영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K

Uploaded: 2025-04-12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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