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탄핵 반대 파이 키운다”

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탄핵 반대 파이 키운다”

ppbr br [앵커]br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오늘 '햄버거 회동'을 가졌습니다. br br'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친윤계 후보들 간의 연대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br br보도에 최재원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오늘 낮, 서울 중앙대학교. br br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학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br br잠시 뒤, 캠퍼스 안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방문해 학생들과 식사를 합니다. brbr두 사람은 여야가 합의한 연금개혁안을 질타하며 청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br br[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br"돈 타 가는 사람은 빨리 많이 타가고 내는 사람은 나중에 내는데 중간에 빈 깡통으로 돼버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br"여러분들 돈은 우리가 기성세대가 함부로 가져가지 않도록 지켜드리겠다는 게 제 공약입니다." br br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입장을 꾸준히 밝혀 온 만큼, 본격적인 연대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br br두 후보는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brbr[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br"다른 후보 누구라도 또 원하시면 제가 만나뵙고 같이 대화도 나누고 정책적 협력 하겠습니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br"김문수 후보하고 저하고는 생각이 공유되는 부분도 꽤 있죠. 특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생각. 그냥 그런 면에서 같이 행보했습니다." br br나 의원은 '한덕수 출마설'에 대해 묻자 "총리를 계속 하면 된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br"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덕수 국무총리 유임시킬 거라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brbr나 의원 측은 "두 후보 만남으로 탄핵 반대 파이를 키울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또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면 '대행의 대행 체제'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804

Uploaded: 2025-04-12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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