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첫 정식 공판이 열립니다. br br 법원이 지하 출입을 허용하고 법정 내부 촬영도 허가하지 않으면서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 모습은 취재진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br br br 윤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출발했나요? br br [기자] br 재판은 오전 10시부터인데요. br br 아직 윤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잠시 뒤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br br 보통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인물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때는 1층에서 차에서 내려 법원 청사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br br 그런데 오늘은 이런 장면을 전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br br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앞두고 경호처가 지하주차장 이용을 요청했는데 법원이 이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재판부가 법정 내부 모습 촬영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 모습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했던 것과는 다른 판단입니다. br br br 오늘 법원 경비가 강화됐지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은 이미 지난주 금요일 밤부터 공용 차량 같은 필수 차량이 아니면 이곳 청사 경내로 진입할 수 없게 막았습니다. br br 법원은 법관을 포함한 직원들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br br 취재진이 들어올 때도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칠 정도로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br br 법원 주변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와 재구속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집회와 기자회견이 신고돼 있는데 br br 경찰은 13개 기동대 85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br 오늘 첫 공판이죠. 어떤 절차가 예정돼 있습니까? br br [기자] br 앞서 준비기일이 두 차례 있었고 오늘은 첫 정식 공판이 열리는 날입니다. br br 증인 두 명에 대한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br br 조성현 수방사 1경비단장을 포함해 군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br br 조성현 단장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증인으로 나와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br br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 역시 상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 (중략)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