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새로운 주거 형태...뉴질랜드 장애인 복지 지원 / YTN

장애인 위한 새로운 주거 형태...뉴질랜드 장애인 복지 지원 / YTN

뉴질랜드는 이른바 '그룹 홈'이라는 소규모 주거 형태를 통해 장애인이 가족과 독립된 공간에서 지원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br br 장애인 권리와 복지를 위해 정부와 지역 비영리기관이 협력한 안정적인 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br br 이준섭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맛있는 냄새에 사람들이 하나둘 식탁 주변에 모여듭니다. br br "익었나 봐" br br 일반 가정집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사실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br br 소규모 인원이 함께 거주하며 생활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도록 한 주거 모델입니다. br br [정호 장애인 복지사 : 자는 거라든가 먹는 거라든가 어디 이제 액티비티(활동) 나가는 거라든가 이 친구들이 전반적으로 독립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거를 이제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아이린 모타콰 비영리기관 책임자 : (성인 장애인이) 가족 구성원에게 의존하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계속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 때로는 제대로 성장할 수 없어요.] br br 뉴질랜드에는 전체 인구의 17인 85만여 명이 장애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br br 이 중 75만3천 명인 88가 성인이었습니다. br br 뉴질랜드 정부는 지역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장애 수당과 주거지원은 물론 고용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r br 장애인도 일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인데, 개인이나 가정의 몫이 아닌 사회와 국가에서 책임질 문제로 보는 겁니다. br br [김옥 비영리기관 대표·특수교사 :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많은 이런 (장애인) 단체를 나라에서 운영하지 않아요. 주로 그 단체가 어느 곳에 펀드를 신청해서 펀드를 받아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비용을 가지고 저희 교육비나 활동비를 이렇게 내셔서 본인 부담금은 거의 없이 그렇게 이용을 하고 계세요.] br br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뉴질랜드. br br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br br 뉴질랜드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준섭 (khj8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1

Uploaded: 2025-04-19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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