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8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횡단보도와 인도를 덮치면서 보행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br br곳곳에서 돌진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br br공국진 기자가 전합니다. brbr[기자]br횡단보도를 건너는 남성. br br화물차가 달려와 남성을 덮칩니다. br br속도를 줄이지 않고 또 다른 남성을 들이받더니 건물로 돌진합니다. br br82살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사고를 낸 건 어제 낮 12시 50분쯤. br brA씨는 앞서 주차된 차량 두대를 연이어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br br사고 차량은 이 창고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는데요. br br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brbr[목격자] br"(운전자가 나와서) '자기도 모르게 차가 튕겨 나갔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횡설수설하셨어요." br br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숨지고, 차에 치인 40대 남성과 A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br br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br br2022년 11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은 뒤 올해 갱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충격이 있고 나서 브레이크를 밟고 조치를 하는데 순간 그래 버리니까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아마 액셀을 그냥 밟아버린 것 같은" br br우회전하는 SUV 차량이 속도를 내더니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건물로 돌진합니다. brbr60대 B씨가 몰던 SUV 차량이 사고를 낸 건 어제 오후 8시 20분쯤. br br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고 건물에 있던 주민 한 명도 충격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br br[이정숙 건물 주민] br"퍽 소리 나더니 와르르 그냥 순식간에 들어와 버렸어요." br br경찰은 B씨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현 강철규 br영상편집 : 정다은br br br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