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한동훈·홍준표, 세대결 / 한덕수, 25년 묵힌 마늘 / 윤희숙 후폭풍

[여랑야랑]한동훈·홍준표, 세대결 / 한덕수, 25년 묵힌 마늘 / 윤희숙 후폭풍

ppbr br [앵커]brQ. 오늘은 정치부 이세진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어제 오늘 맞수토론 대단했던 세 대결 이야기군요 brbr어제 오늘 이틀동안 지금 이 곳 채널A 광화문 사옥 앞이 아주 시끌벅적 했습니다. br br스튜디오 안에선 국민의힘 후보들간의 싸움이 치열했다면, 스튜디오 밖에선 지지자들간에 양보없는 세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br br오늘은 토론 시작 세 시간도 전부터 한동훈, 홍준표 후보 지지자들 모여들었습니다. brbrQ. 후보들 들어올 때 함성 소리가 대단했어요. brbr네, 북과 꽹과리, 오징어게임 복장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이긴다! 이긴다!" br br[현장음]br "(꽹과리소리) 무!대!홍!" br br[현장음]br"김문수! 김문수!" brbr[현장음] br"파이팅!"brbr[현장음] br"안철수! 안철수!"brbrQ. 저런 응원 받으면 힘이 될까요? 긴장도 될 것 같은데요? brbr토론회 전 대기실로 들어갈 때 봤더니, 보통 인터뷰 때와 달리 다들 상당히 긴장하더라고요. br br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불꽃 튀겼습니다. br br[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오늘)]br"(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선배한테 대드는 거 보고 참 쟤는 못 됐다. 이재명 후보하고 토론하는 그 기분으로 하겠습니다." br br[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오늘)]br"홍준표 후보님은 늘 막장 토론을 하시잖아요. 저는 보수를 바라보는 국민들을 생각해서 품격 있는 토론을…"br br강렬한 설전을 치른 두 후보. 토론 후엔 후련함보단 씁쓸한 표정도 비치더라고요. br brQ2.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25년 묵은 뭐죠? brbr마늘 입니다. br br민주당이 갑자기 25년 전 마늘을 소환했습니다. br br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때문인데요. 들어보시죠. br br[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br"중국과의 마늘 분쟁에서 굴욕적인 협상을…. 2년 뒤 발각돼 경제수석에서 잘렸다." br br[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br"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brbrQ. 한덕수 대행이 25년 전 마늘 협상을 잘못했다는 건가요? brbr네, 김대중 정부 시절 통상교섭본부장이었을 때 이야기인데요. br br한 대행이 마늘 파동 때 중국과 중국산 마늘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이면 합의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청와대 경제수석을 사퇴했었습니다. brbr한 대행은 당시 "산업 전체를 고려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강조가 안 됐을 뿐 은폐한 것은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br brQ. 25년 전 사례까지 꺼내드는 거군요. brbr그만큼 견제의지도 강한 거죠. br br미국과 관세협상 국면에서 한 대행, 통상 전문가 이미지가 있잖아요. br br민주당은 예전에 마늘 협상 생각하면 믿고 맡길 수 있겠냐는 공세 계속 퍼부울 것으로 보입니다. brbrQ.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무슨 후폭풍입니까? br br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의 어제 정강정책 연설이 화제였습니다.br br계엄 반성문을 썼거든요. br br[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어제)]br"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br br[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어제)]br"대통령은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어제)]br"당에 남겨진 것은 깊은 좌절과 국민의 외면뿐입니다."brbrQ. 반성문 수위가 꽤 높은데요. 당 지도부는 뭐래요? brbr당 지도부도 취지에 공감한다더군요. br  br윤 원장에게 반발 없었냐고 하니 오히려 공감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면서, 가수 조영남 씨 노래를 언급했습니다. brbr[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br"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는…"br br[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오늘)]br"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간절한 목소리였다. 저는 (계엄에) 찬성하지 않습니다."br br윤 원장의 반성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이‘계엄의 강’ 건널 수 있을까요. (강건널까) br br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brbr구성: 이세진 기자, 김민정 작가 br연출·편집: 박소윤PD, 황연진AD br그래픽: 디자이너 한정민 brbr br br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89

Uploaded: 2025-04-25

Duration: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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