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br br 한 대행은 외부 공개일정 없이 국무회의 준비와 대미 관세협상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데, 출마를 결졍할 경우 사퇴 시점이 5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주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흘째 외부 공개일정이 없었습니다. br br 문체부 차관이 대독한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만 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한 대행 최측근으로 꼽히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br br 개인 선택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캠프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신상의 사유라고 했는데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입니다.] br br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할 방법이 없다….] br br 손 실장을 시작으로 참모진의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 결정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한 대행은 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어 오는 30일에는 방한하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미 군함 유지, 보수, 정비와 건조 책임자인 만큼 한미 통상협상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조선 협력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br br 이런 일정 등을 감안하면 사임 시점은 5월이 될 가능성이 높은 데, 대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은 다음 달 4일입니다. br br 다만 다음 달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지켜본 뒤,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신윤정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최영욱 고민철 br br 영상편집 김지연 br br 디자인 정은옥 br br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