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당한 듯"...중국 '25명 참사' 하루 만에 폭발 화재 / YTN

"폭격 당한 듯"...중국 '25명 참사' 하루 만에 폭발 화재 / YTN

중국에선 25명의 사상자를 낸 식당 화재 하루 만에 주거 단지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br br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직접 철저한 사고 예방을 지시한 시진핑 주석의 말이 무색해진 셈입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주거 단지가 폭격을 맞은 듯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br br 주차된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br br 현지시각 오후 1시 15분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 있는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br br [사고 아파트 주민 : 어머나! 저 세상 가는 데 순서 없다더니… 바로 우리 집 앞이에요!] br br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건너편 유리창이 모두 깨졌을 만큼 충격이 컸습니다. br br 2시간 만에 큰불은 잡았지만, 주민들의 보금자리며 자가용까지 모두 타고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br br 구조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인명 피해도 늘어났습니다. br br [타이위안 천연가스 공사 관계자 : (가스 누출인가요? 아니면 폭발?)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사람들이 측정 검사를 해봐야 알아요.] br br 하루 전엔 랴오닝성 랴오양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br br 낮 12시 반쯤, 점심 손님이 몰린 시간이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br br 22명이 불길 속에 갇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br br [궈윈펑 랴오양시장 : 식당 내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의 인화성이 높고, 불길이 빠르게 출구를 막아 실내에 갇힌 사람들이 대피하기 어려웠습니다.] br br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 중대 사고 예방을 지시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벌어진 대형 폭발에 중국 전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4K

Uploaded: 2025-04-30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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