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 br br 득표율 56.53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br br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로 최고 득표를 기록한 김문수!] br br 종합 득표율 56.53, 보름 여 간 경선 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김문수 후보였습니다. br br 61.25를 얻은 당원 투표는 물론, 여론조사에서도 51.81를 받아 한동훈 후보를 앞선 겁니다. br br 당의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는 '반 이재명' 기치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br br 이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더 이상 못하도록 중단시키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입니다.] br br 또 내부적으로는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신속하게 당을 혁신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br br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혁신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기득권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br br 김 후보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한동훈 후보는 43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번 경선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br br 20p 뒤진 당원 투표에 더해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를 꺽지 못하며, 승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br br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 저는 오늘 당원들과 국민의 결정에 승복합니다.] br br 소속 대통령의 탄핵 이후 치러지는 대선이라는 난제를 풀어갈 주자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br br '반명 빅텐트' 단일화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김 후보가 남은 대선 레이스 중 어떤 변곡점을 만들어낼지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YTN 임성재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br br 영상편집 : 이주연 br br br 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