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아는기자 시작합니다. brbr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br brQ1.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예상됐던 결과인가요? brbr김문수 한동훈 캠프 모두 전당대회 바로 직전까지도 승리를 서로 장담했는데요. br br뚜껑 열어보니 56.53 대 43.47 퍼센트. 10p차 넘는 승부였습니다. br br이변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brbr조기대선 국면이 시작됐을 때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권 주자 중 선두권이었던 김문수 후보였죠. br br최종 후보가 됐습니다.br brQ2. 이번 결선도 당원 대 민심이 50대 50씩, 반씩 반영된 결과였죠. 승부처. 당심이었습니까? brbr네 그렇습니다. br br앞선 1, 2차 경선에서는 후보들의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세부 득표율 발표했습니다. brbr당심과 민심 갈린 게 처음 드러난 건데요.br br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한 민심 여론조사에선 약 52 대 48. 두 후보가 큰 차이 없었는데 당원투표에선 22포인트 이상 차이가 벌어졌거든요. br br당심이 승부를 가른 거죠.br brQ3. 경선이 쭉 진행돼 왔지만, 이번처럼 1대 1 구도로 탄핵 찬성 대 반대 후보가 붙은 적은 없었잖아요. brbr네, 오늘 결과로 당심은 결국 '반탄', 탄핵 반대에 있었던 게 아니냐 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br br거기에 2차 경선에서 떨어진 홍준표 후보 측 현역의원들이 대다수 김문수 캠프로 합류하면서 탄핵반대 세력의 결집, 있었다고 해석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brQ4. 김문수 후보, 단일화 열어놓은 전략도 유효했던 것 같아요? brbr그렇습니다. br br이른바 '김덕수' 전략이죠. br br"한덕수 아니라 김덕수 등 누구라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꺾는다면 힘을 모아야 한다." 김 후보가 직접 한 말이거든요.br br이렇게 처음부터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활짝 열어 젖혔습니다. brbr같은 탄핵반대 후보들 중에서도 정확히 차별화되는 지점이었고요.br brQ5. 결국 본선에서 김 후보가 더 경쟁력있다고 본다는 결과로 봐야겠죠? brbr네, 이 역시도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키 포인트였던 걸로 분석됩니다. br br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당 후보와 한 전 총리 단일화를 바라는 여론이 80 이상이었거든요. br br김덕수 전략, 당심을 정확히 겨냥했고, 명중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br brQ6. 한동훈 후보도 아깝게 됐지만, 깔끔하게 승복 했네요. brbr네, 한동훈 후보 승복연설에서 "김 후보를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이번 경선 총 관리했던 황우여 선관위원장,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선 맞붙었을 때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br br경선에서 진 박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승복하겠다 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br br한 후보 측근인 박상수 전 대변인도 "22대 대선으로 간다"는 짧은 메시지 올렸고요.br br한 후보, 탄핵으로 대표직에서 쫓기듯 물러났었지만 5개월 만에 다음 정치적 행보 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평하는 분위깁니다. br br잠시 후 아는기자 이어가겠습니다.br br br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