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확정' 김문수, 의총서 큰절..."당부터 하나로 뭉쳐야" / YTN

'후보 확정' 김문수, 의총서 큰절..."당부터 하나로 뭉쳐야" / YTN

단일화 과정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의원총회에 참석해 큰절을 하며 단합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br br 반국가 세력을 막기 위해선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당부터 뭉치는 게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br br 김문수 후보가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죠? 어떤 말을 했습니까? br br [기자] br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 김 후보는 조금 전인 오후 3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br br 대선 후보 확정 뒤로는 처음이고, 단일화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 9일 이후로는 두 번째 참석인데요. br br 김 후보는 최근 당 지도부와의 갈등을 두고 더 넓게 품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br br 이어 국민에게 더 잘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연단에서 큰절을 올리기도 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도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br br 김 후보는 또 반국가 세력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세력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 당이 하나로 뭉치는 게 그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김 후보는 4선 박대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재선 장동혁 의원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실무 인선도 발표했는데요. br br 곧바로 첫 선대위 회의를 열고, 당이 화합하면서 국민을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 뒤에도 '광폭 빅텐트'를 언급하며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br br 갈등을 겪었던 한덕수 전 총리와도 만나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한 전 총리는 실무 협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수락하진 않았습니다. br br 앞서 당 안팎에선 대선 후보 교체 논란을 둘러싼 내홍과 관련해, 사퇴 의사를 밝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물러나야 한다는 책임론이 분출했는데요. br br 김 후보는 오늘 의원총회 뒤 권 원내대표와도 따로 만나 이번 대선에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21대 대선 선거운동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불필요한 당내 갈등을 빠르게 봉합하고 대선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3.7K

Uploaded: 2025-05-11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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