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도 해킹…4개월 동안 몰랐다

디올도 해킹…4개월 동안 몰랐다

ppbr br [앵커]br최근 통신사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죠. br br명품 브랜드 디올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br br디올 측은 이런 사실을 넉 달 동안 파악하지 못하다 뒤늦게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 피해 규모나 보안 대책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br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오늘 0시 디올에서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br br지난 1월, 해킹을 당해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우편과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는 내용입니다. br br해킹 발생 넉 달 뒤에야 고객에게 알린 겁니다. br br계좌나 카드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의심스런 전화 등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br디올 측이 넉달 만에 해킹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지만 소비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brbr[A 씨 소비자] br"(신뢰가) 완전 떨어지죠.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완전히 떨어지죠." brbr[B 씨 소비자]br"돈을 한두 푼 쓰는 게 아닌데 정보를 좀 소중하게 여겼어야 하지 않을까…" br br디올 측은 정보 유출 고객이 몇 명인 지는 물론, 보상계획이나 보안 강화 대책도 일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디올 하우스 측 관계자] br"저희도 뭐 지금 정확하게 확인되는 건 없어요." br br디올은 지난 2월에도 SNS 계정이 해킹당해 '디올 코인'을 만들었다는 거짓 정보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br br개인정보 보호위원회는 디올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정보유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찬기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80

Uploaded: 2025-05-13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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