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와 '안보·경제 빅딜'..."시리아 제재 모두 해제" / YTN

트럼프, 사우디와 '안보·경제 빅딜'..."시리아 제재 모두 해제" / YTN

집권 2기 첫 중동순방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안보 협력과 대규모 투자를 맞교환하는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맺었습니다. br br 시리아에 대해서는 모든 제재를 해제하겠다며 관계 정상화에 나섰고, 이란에는 핵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br br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중동 순방 첫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br br 미국이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대신 사우디가 대규모 대미 투자와 수입에 나서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br br 먼저 미국 12개 방산업체가 사우디에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판매하고, 미국은 사우디군 현대화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데이터 볼트 등 사우디 기업은 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하는 등 모두 6천억 달러, 약 850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섭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안보와 번영의 기반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긴밀하고 강력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단계를 밟게 됐습니다.] br br 지난해 알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시리아에는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해 시리아가 위대해질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br br 이란을 향해서는 핵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이란 지도부가 '올리브 가지'를 거부하고 이웃 국가를 계속 공격한다면 우리는 최대 압박을 가해 이란의 원유 수출을 0으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장 큰 희망은 피스메이커가 되는 것이라면서도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란에 핵 협상에 빨리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88

Uploaded: 2025-05-13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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