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국책기관 첫 0%대 성장 전망..."불확실성 확대" / YTN

'R의 공포' 국책기관 첫 0%대 성장 전망..."불확실성 확대" / YTN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춘 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이 보다 더 낮은 0.8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아 통상분쟁이 격화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달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로 대폭 하향 조정한 데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더 낮은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br br KDI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0.8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지난 2월 1.6에서 석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겁니다. br br 주요 경제전망 기관으로는 KDI가 처음으로 0대를 전망하면서 '경기 침체'의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br br 미국 관세 충격과 구조적인 내수 침체에 정치 불안까지 겹치며 대내외 복합위기가 빠른 속도로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 4월부터 미국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고, 뿐만 아니라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히 확대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또 내수에도 일부 부정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br br 통상분쟁이 격화하는 경우, 올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면 수출 여건은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KDI는 상품수출은 지난해 6.3 증가에서 올해는 -0.4로 큰 폭으로 줄고, 건설투자는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소비자물가는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으로 1.7 상승에 그치고, 연간 취업자 수는 불확실성 증대로 9만 명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KDI는 물가 하방 압력에 대응해 통화정책은 보다 완화적인 기조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제언했습니다. br br 재정 정책은 큰 폭의 재정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재정 지출에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br br 하반기로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는 차질없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정철우 br 영상편집;정치윤 br 디자인 ;김효진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3

Uploaded: 2025-05-14

Duration: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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