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한우 배출 메탄 18% 줄이는 사료 소재 개발...기후위기 대응 / YTN

[녹색] 한우 배출 메탄 18% 줄이는 사료 소재 개발...기후위기 대응 / YTN

기후위기 대응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축산 분야에서도 메탄 배출 감소를 위한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br br 농촌진흥청이 한우의 메탄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사료 소재를 새로 내놨습니다. br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충남 금산에 있는 한 한우 농가입니다. br br 한우는 소화하는 과정에서 트림이나 호흡 등으로 메탄을 배출합니다. br br 이산화탄소보다 28배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기체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힙니다. br br [한기웅 한우 사육 농업인 : 한우를 사육하다 보면 암모니아나 메탄 때문에 상당히 고민이 많이 되고 있죠. 어떻게 하면 좀 더 그런 메탄이나 암모니아가 적게 방출될 수 있게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죠.] br br 농촌진흥청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메탄 사료 소재 '티아민 이인산'을 개발했습니다. br br 이 성분을 첨가한 사료를 한우에게 급여하면, 무첨가 사료를 줬을 때와 비교해 메탄 발생량을 18 줄일 수 있습니다. br br 한우에게 급여해도 사료 섭취량과 성장률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br br 연구진은 4년 동안 200여 종의 식물 소재와 해조류 등을 분석한 끝에 이 성분을 찾아냈습니다. br br [이성신 농촌진흥청 가축정밀영양과 농업연구사 : 티아민 이인산'이 반추위 내 메탄 생성균의 메탄 생성 효소 활성을 방해함으로써 메탄 생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br br 국내 사육 중인 한우 341만 두에 이 사료를 주면, 연간 약 86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합니다. br br 정부 축산 분야 탄소 감축 목표 330만 톤의 2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br br 농촌진흥청은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장명호 br br 디자인: 정은옥 br br 영상협조: 농촌진흥청 br br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7

Uploaded: 2025-05-15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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