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사기와 성추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br br허 명예대표는 나중에 다 알게 될 거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br배준석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손을 흔들며 취재진을 향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br br검찰이 사기, 준강제추행 등 4가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하자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한 겁니다. br br[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br"사기·추행 혐의 인정하십니까? 아니." br br고개를 젓고 손사래까지 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r br[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br"영장 심사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나중에 보시면 알아요." br br허 명예대표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는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고,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을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지난 2023년 12월과 지난해 2월 두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뒤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brbr허 명예대표 측은 "경찰 수사가 고소인의 진술에만 의지하고 있다"며 혐의 자체를 부인해왔습니다. brbr허 명예대표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br br영상취재: 홍웅택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