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복면쓰고 차량털이…주민 눈썰미에 덜미

한밤중 복면쓰고 차량털이…주민 눈썰미에 덜미

ppbr br [앵커]br한밤중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하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r br아파트 주민의 눈썰미에 딱 걸렸는데요. br br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복면을 쓴 남성이 주차된 차량 사이를 오가며 차 문을 열어봅니다. br br그런데 주차장 기둥 뒤에서 누군가 남성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br br이 아파트 입주민 윤진수 씨입니다. br br차량털이범인 걸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남성의 뒤를 쫓았습니다. br br[윤진수 아파트 입주민] br"복면 검정 색깔하고 장갑 끼고 한 사람이 차 사이를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다니더라고요. 딱 봐서 차량털이범이라고 생각했죠." br br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차량털이범은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br br윤 씨가 앞을 막아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지고, 결국 윤씨와 경찰의 공조로 차량털이범을 붙잡는데 성공합니다. br br차량털이범은 10대 남성이었습니다. br br경찰은 차량털이범을 입건하고 윤 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br br[윤진수 아파트 입주민] br"다른 데 가서도 또 똑같은 짓을 할 거 같아 그냥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brbr서 있던 택시가 별안간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br br행인들을 겨우 피하는가 싶더니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고 공사장 철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br br[목격자] br"이게 건물 무너지는 줄 알고 저는. 굉장히 크게 났어요. 그리고 사고 나고 택시는 저거 뚫고 들어가고요." br br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60대 택시 기사는 옆 좌석 물건을 꺼내려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희정br br br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5-05-16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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