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여신도를 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를 오늘(23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br br 허 대표는 자신의 종교시설인 '하늘궁'에서 이른바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또, 법인 자금 380억 원을 횡령하고, 이 가운데 80억 원가량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br br 경찰 조사 결과, 허 대표는 법인 자금을 빌리는 것으로 가장해 빼돌린 뒤, 되갚지 않는 방식 등으로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br 경찰은 이 과정에서 조세 포탈 행위를 발견해 세무관서에 통보했습니다. br br 이 밖에도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 10여 명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허 대표의 이름과 사진이 붙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인 이른바 '불로유' 사건 등에 대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