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들이 오늘 나란히 호남 지역을 찾았는데요. brbr한 쪽은 공개적인 광폭 행보를 한 쪽은 조용한 내조를 하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brbr정연주 기자 보도입니다.brbr[기자]br[설난영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br"안녕하세요. 김문수 안식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br br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가 고향인 전남 순천을 았습니다. br br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어준 설 씨는 시장에서 짜장면을 먹으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brbr[설난영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br"보시니까 괜찮나요. 어떻게 마음이 좀 이렇게 변하셨나요." br br일부 불편한 반응도 있었지만,brbr[현장음] br"빨리 빨리 지나가시라고." br br연신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설난영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br"순천여고 21회에요." br br최근 설 씨는 전국 사찰이나 전통시장을 찾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광폭 내조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brbr반면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비공개로 조용한 내조를 이어갔습니다. brbr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 주민들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brbr김 씨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에게 애로사항을 잘 전달해 어려움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치열한 배우자 내조 경쟁은 공방으로도 이어졌습니다.brbr민주당 선대위는 "설 씨가 '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는 본인의 발언에 사과했다'면서 "진정성이 없는 김건희식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정준호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 br"그야말로 말 뿐인 사과, 개사과 시즌2입니다." brbr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진심 어린 사과를 비아냥거리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br영상편집 변은민br br br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