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경주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br br 탑승 인원은 4명으로 알려졌는데요.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br br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해군 항공기가 추락한 건 오늘 낮 1시 50분쯤입니다. br br 경북 포항시 동해면 신정리에 있는 야산인데요. br br 해군 항공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포항경주공항 인근입니다. br br 해군은 사고 항공기가 훈련을 위해 1시 43분 포항기지를 이륙한 뒤 원인 모를 이유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해군 항공기가 평소와 다른 항로로 낮게 날더니 추락했고, br br '펑'하는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항공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br br 이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현재 사고 현장의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소방 당국은 헬기 두 대와 진화 장비 17대 등을 동원해 잔불을 끄면서 탑승자를 찾고 있습니다. br br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br 사고 항공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에서 개발한 대잠초계기 P-3C 기종으로 1995년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터보프롭 엔진 4개를 장착했고, 어뢰와 폭뢰, 미사일 등을 탑재해 잠수함과 해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br br 해군은 최성혁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대구경북 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허성준 (hsjk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