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돕기 앞장...도시·농촌 상생! / YTN

농번기 일손돕기 앞장...도시·농촌 상생! / YTN

'지게 작대기도 일한다'는 농번기입니다. br br 논농사는 기계로 하지만, 밭농사가 문제인데요, br br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소매를 걷고 나섰습니다. br br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복숭아가 많이 나오기로 이름난 전남 화순입니다. br br 냉해를 이겨내고 겨우 열린 복숭아를 종이봉투로 싸야 하는데, 인력이 없습니다. br br [황연옥 복숭아 재배 농민 : 일손이죠, 팽이야(문제죠). 일을 못하고 힘드니까, 이제 나이는 먹고…. 심을 때는 한 50대에 심었는데, 이제 70이 되고 보니까 무장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요.] br br 이런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br br 큰 나무는 3백 개씩도 열리는 복숭아를 나뭇가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봉투로 쌉니다. br br [안정훈 자원봉사자 : 지금 농업과 농촌이 정말 어렵습니다. 고령화, 특히 고물가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시에 계신 분들이 나오셔서 자원봉사해주시고 또 힐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r br 농협이 주도한 농촌 일손돕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라이온스클럽 등 모두 2백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br br [노종진 전남 화순 능주농협 조합장 : 노령화로 농사를 은퇴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농가가 많습니다. 농가들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자원봉사 오신 분들이 이런 계기를 통해서 농업의 소중함도 조금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r br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 밭농사가 가장 문제인데, 그 인력을 보충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화순군과 기관·사회단체가 모두 출동해 밭농사를 짓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나왔습니다.] br br 화순군은 기후 변화로 탄저병이 늘어남에 따라 복숭아를 하우스에서 기르면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김범환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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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05-30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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