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 br 각 후보와 진영은 막판 표심 잡기에 사력을 다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br br 이러면서 네거티브 공세와 고발 전 수위도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br br 이 내용과 함께 남은 선거전 전략과 최종 변수 이종수 해설위원과 짚어 보겠습니다. br br 대선 마지막 휴일 유세, 내일 최종 유세까지 각 후보들 죽을 힘을 다해 강행군을 펼치는데요 br br 후보들 동선을 보면 마지막 선거 전략을 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br br 먼저 이재명 후보는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이재명 후보는 오전에 자신의 고향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br br 이어 대구, 울산, 부산 등 험지인 영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수도권을 돌고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br br 이번 대선을 내란 심판으로 규정한 만큼 계엄 해제 등 상징적 공간 여의도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것이죠 br br 이 후보는 남은 이틀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 심판론으로 선명성을 내세우면서 '통합과 회복 성장'을 한층 부각하는 강온 전략으로 우세 굳히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br 추격전을 벌이는 김문수 후보는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김 후보는 오늘은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와 유세합니다. br br 반이재명을 내세워 부동층 중도층을 겨냥한 막판 총력전으로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오전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뿌리인 성남시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반이재명 정서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어제는 텃밭인 영남에서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옴에 따라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가게 해 투표로 단일화를 한다는 전략에 따라 동해안을 따라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강원도에서 경북까지 집중 공략했습니다. br br 서울시청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예정인 김 후보는 연일 '경제 대통령'을 띄어 자신은 '도덕적이고 유능한 경제, 이재명 후보는 선동 경제라는 대결 구도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 br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과 2030에 집중하고 있죠? br br [기자] br 이준석 후보는 오늘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막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br br 이 후보는 지난 총선 때 3자 구도에서 자신이 승리한 이른바 '동탄 모델'을 거론하며, 이... (중략)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