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댓글 조작’ 수사 촉구 vs 김문수 “전혀 몰라”

민주당, ‘댓글 조작’ 수사 촉구 vs 김문수 “전혀 몰라”

ppbr br [앵커]br민주당은 한 보수 성향 단체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도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brbr이재명 후보가 나서서 "국민의힘과 확실한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경찰을 찾아 수사를 촉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아들과 유시민 작가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면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br br김재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민주당 의원 등은 오늘 경찰청을 찾아 br br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br br[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저희의 입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졌다. 따라서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고요." br br리박스쿨은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에게 체험활동 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r br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연관성을 주장하며 관계를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br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br"(리박스쿨이) 김문수 후보 칭찬하고, 이재명 후보 비방하고 허위사실 유포해서 정치적 공격을 가했는데 그 이익은 고스란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당이 취했죠." br br하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르는 일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br br[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br"전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고. 더구나 댓글 이런 거하고는 저는 전혀. 우리 당 댓글도 누가 다는지 모르는데, 뭐 리박스쿨 댓글 다는지 알게 뭡니까." br br이재명 후보가 리박스쿨을 예로 들며 범죄행위나 부정부패 행위 제보 땐 포상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날을 세웠습니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br"범죄 신고 포상제를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5억 원씩 주겠다고 하는데 이거 북한의 5호 감시제 생각나지 않습니까?" br br"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신고 당하고 SNS 댓글 하나로도 처벌받는 공포사회가 될 것"이란 겁니다. brbr경찰은 리박스쿨과 관련해 증거 취합과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입장을 발표합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이철 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0

Uploaded: 2025-06-01

Duration: 02:31

Your Page Title